여행을 자주 다니며 느끼는 거지만, 요즘은 여성 혼자서도 마음 편하게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베트남 다낭은 놀랍도록 안전하면서도 감성적인 밤을 보낼 수 있는 클럽과 바가 많은 도시예요.
이번에 남자 친구들끼리 여행을 다녀왔는데, 우연히 들른 클럽이 너무 인상 깊어서 여자 혼자 여행 오시는 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남깁니다.
위치부터 완벽한 곳, 한강 바로 앞 클럽
그날 우리가 찾은 클럽은 다낭 중심에 있는 한강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눈에 띄는 간판과 음악 소리에 자연스럽게 발길이 향하죠. 그랩을 부르기도 쉬울 정도로 현지인 누구에게 물어봐도 다 아는 유명한 장소였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분들도 절대 헤맬 일 없고, 위치 덕분에 늦은 밤 이동도 부담 없습니다.
다양한 국적이 모이는 글로벌 클럽
이곳은 진짜 ‘다낭 밤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장소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낄 수 있었던 건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분위기였어요.
한국인, 유럽인, 일본인, 동남아 친구들까지 모여서 춤추고 술 마시며 즐기는 모습은 마치 국제 페스티벌에 온 듯한 기분을 줬죠. 특히 여자 혼자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서로 어색함 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분위기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워서 여성 혼자 놀기에도 부담이 없어 보였어요.
감성적인 공연과 조명, 혼자 놀아도 외롭지 않다
개인적으로 이 클럽의 가장 큰 매력은 공연과 조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음악 틀고 춤추는 곳이 아니라, 진짜 쇼를 보는 듯한 무대 연출이 들어가 있어요.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댄서들의 무대, 테마에 따라 꾸며진 공간, 그리고 DJ의 센스 있는 선곡이 더해지면, 혼자 와도 전혀 외롭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술 한 잔 들고 조용히 감상만 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예요.
가격은 합리적, 서비스는 훌륭
보통 이런 분위기 좋은 곳이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는데, 의외로 가격대는 다낭 클럽들 평균 수준입니다. 오히려 그만큼의 가치 이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더욱 인상 깊었던 건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였습니다. 부담스럽게 비싼 술을 권하거나 강요하는 분위기가 전혀 없었고, 원하는 메뉴를 천천히 고를 수 있게 배려해주는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여자 혼자 방문하는 분들에게 이런 분위기는 정말 중요하겠죠.
덴스 스테이지에서 주인공이 되어보자
클럽 중앙에는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덴스 스테이지가 있어요. 저희 중 한 명은 용기 내서 올라갔는데, 조명이 집중되고 음악이 터지는 순간 진짜 파티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춤을 잘 추지 않아도, 사람들의 박수와 응원이 이어지니 그냥 몸을 맡기면 됩니다. 이 분위기 자체가, 낯선 여행지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요소 아닐까요?
매주 새로운 테마 이벤트로 질릴 틈 없다
놀라웠던 건, 이곳이 매주 다른 테마로 이벤트를 연다는 것이었어요. 우리가 갔던 날은 ‘화이트 나이트’였는데, 댄서들, DJ, 그리고 직원들까지 전부 흰 옷을 입고 연출해주더라고요.
무대도 그에 맞게 꾸며져 있어서, 정말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하나하나에 진심인 곳이라 매번 새로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힐튼 호텔 옆, 전설의 클럽 DNA
이 클럽은 원래 코로나 이전에는 힐튼 호텔 옆의 작은 바에서 시작해 오전 4시까지 영업하는 몇 안 되는 장소로 유명했어요.
보도 위에 스탠딩 테이블을 놓고, 외국 클럽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던 그 시절의 감성이 지금도 그대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 잡았고, 지금도 다낭 인싸들이 모이는 핫한 클럽으로 입소문이 자자하죠.
예약만 잘하면 여성 손님도 VIP처럼 대접받는다
만약 생일이거나 특별한 날이라면, 미리 예약을 해보세요. 관리자에게 사전 연락만 잘 하면 좋은 자리와 특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도 미리 예약해두었더니 훨씬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음료 서비스나 케이크, 간단한 장식까지 챙겨주는 세심함이 놀라웠어요.
혼자 오는 여성 분들도 부담 없이 예약해서 VIP처럼 대접받을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마무리하며
여행 중에 여자 혼자 밤에 놀러 가는 게 꺼려질 수 있지만, 다낭에는 생각보다 안전하고 감성적인 클럽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한 이 클럽은 분위기, 위치, 음악, 서비스 모두 완벽하게 갖춘 다낭 인기클럽 중 하나예요.
혼자라도 멋진 밤을 보내고 싶은 분, 새로운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싶은 분, 그리고 다낭의 진짜 파티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낭 밤문화, 여성 혼자서도 충분히 안전하고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다낭 한강 앞 "New Golden Pine Pub 골든파인"
Kakaotalk id: GoldenPineGH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https://maps.app.goo.gl/et4a2DDt7ZGHurVP6
New Golden Pine Pub · 325 Đ. Trần Hưng Đạo,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90000 베트남
★★★★☆ · 나이트클럽
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