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으로 나트랑에 다녀왔어요. 해변도 좋고 맛있는 것도 많았지만, 은근히 기대했던 건 쇼핑이었어요. 특히 여행 전부터 여기저기서 “나트랑에 가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짝퉁샵이 있다더라”는 얘기를 듣고, 궁금해서 직접 가보게 됐습니다.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곳은 사람들 사이에서 숨은 명소처럼 알려진 곳이에요. 너무 유명한 곳보단 조용하게 입소문 난 매장이고, 저희도 커피 마시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가게 됐어요. 처음 들어섰을 때 딱 느껴졌던 건,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이런 매장 가면 가격이 싸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진짜 달랐어요. 실제로 만져보고 입어보고 비교해보니까, 가격은 싸지만 퀄리티가 전혀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근처 다른 가게들보다 훨씬 괜찮았어요..